목록아라뱃길 (2)
재원이 & 재희 발자국...

[2020.07.04] - 아라 서해갑문에서 집으로 두번째 - 지난 번 서해갑문에서 집으로 왔을 때 아드님께서 인증수첩을 놓고 가서, 도장찍기 위해서 다시 서해갑문을 찾았다. 이동한 코스는 똑같이 공덕역으로 가서 공항열차 타고 이동. 이번에도 조금 늦게 출발해서, 딱히 딴거 하지 않고 바로 영종대교 휴게소에 들려서 밥먹고 출발하기로 했다. 밥 다먹고 바로 도장 찍으러 인증센터로 이동, 아들도 이제 첫 페이지는 모두 완성했다. 이미 시간은 6시가 넘어서, 지체하지 않고 바로 출발했다. 이미 한번 가봤던 길이라 그런지 이번에는 그닥 길게 느껴지지 않았다. 지난 번 지날 때 봤던 인공 폭포가 이번엔 운영하는 시간이 맞아서 그런지, 물줄기가 더 시원하게 쏟아졌었다. 김포갑문에서 잠시 쉬고 집으로 바로 달렸다. ..

[2020.06.20] 아라 서해갑문에서 집으로 오는 중 (도전기 chapter 1-3 참고), 아래 부근 지날 때 였다. 공원이 잘 조성이 되어 있고 선선한 늦은 오후라 사람들도 많았다. 마침, 좀 특이하게 짜여놓은 곳이 있어서 사진도 찍었다. 저렇게 달리면서 사진 한방 찍고, 계속 달리는데, 주변에서 갑자기 "어머, 재 빠졌나봐", "어떡해" 등등 소리가 들리기 시작했다. 일단 멈추고 다시 저 사진 방향을 보니, 사진에 있던 자전거 타는 녀석이 없었다. 저 녀석 옆으로 빠진거다. 아들한테는 나부터 먼저 간다 했고, 바로 저 위치로 달렸다. 근처 가니까 애가 "살려주세요!"라고 외치는 소리도 들렸다. 사진에 보이는 표지판 뒤쪽에 아이는 떨어져 있었고, 이마는 크게 찢어져서 피는 철철 흘리고 있었다. 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