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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2.24 월요일 (크리스마스 이브) 본문

재원이 일기/출산전 일기

2007.12.24 월요일 (크리스마스 이브)

아딸아빠 2007. 12. 24. 09:01
t어리야~~
 
엄마와 아빠가 만난지 처음으로 크리스마스 이브에 데이트를 했다!!!
아빠 멋지지!!! ㅋㅋㅋ
 
우리 회사 본부장님 추천으로 시청 근처에 있는 이태리 레스토랑으로 갔는데,
너무 너무 좋더라. 엄마도 아주 맘에 들어 하더라.
하긴 엄마는 첫 크리스마스 이브 데이트라 더 좋아했던 것 같어.
 
엄마 아빠가 시청에 도착했는데, 크리스마스 이브라 그런지 사람도 많고 화려하게 꾸며놨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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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식당에 가서 예약하고 근처 롯데 백화점 가는 길에 또 잘 꾸며놔서 이리저리 사진도 많이 찍었어. 엄마 크리스마스 선물도 사주고 백화점 옆에는 화려하게 해놔서 사진 찍을 곳은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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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많이 찍고 나서 식당으로 돌아왔는데, 여기 식당 이름이 라 칸티나 (La Cantina)라는 곳이야.
여기가 우리나라 최초 이태리 식당인데, 예전에 사람이 많다가, 장소가 눈에 잘 띄는 곳이 아니라서 요즘엔 사람이 그리 많이 다니지 않는 곳이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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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크리스마스 이브여서 그런지 평상시 예약을 받는데 오늘은 예약을 받지도 않았고, 사람들도 참 많았었어. 예약해놓구 1시간 가량 놀고 왔는데도 아직도 사람이 많았더라. 그래서 좀더 기다렸어. 셀카 놀이도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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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의 30분 기다렸을 꺼야. 그제서야 자리가 나오더라. 내부가 참 옛날식이라 좀 푸근하고 좋았었어. 요리도 우리나라 식당처럼 시키면 거의 바로바로 나오는게 아니라 좀 시간이 걸리고 그래서 좀더 여유롭게 엄마랑 이야기 하면서 기다리곤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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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 처음에 나온 음식은 마늘빵!!! 여기서 마늘빵을 꼭 먹어보라구 해서 시켰지. 이야, 진짜 맛있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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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바로 나온게 스프. 엄마는 양파스프를 시켰구 아빠는 크림스프 시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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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양파 스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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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크림 스프.
 
양파 스프에는 치즈하고 빵이 들어가 있어서 맛이 참 고소했구, 크림 스프는 좀 느끼할 줄 알았는데, 전혀 느끼하지도 않고 참 맛있었어.
 
엄마는 오리지날 스파게티 시켰고 아빠는 스테이크와 가재 요리 시켰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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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게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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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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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테이크와 가재 요리
 
엄마가 시킨 오리지날 스파게티는 진짜 오리지날 스파게티인데 역시 역사가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예전에 먹었던 스파게티와는 차원이 다르더라. 아빠가 시킨 스테이크 요리에는 양파를 채 썰어서 뿌려놨는데, 좀 양파맛이 강해서 스테이크 맛이 좀 묻힌 느낌이 있지만, 요리 자체는 너무 맛있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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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금 먹은 후에 사진
 
엄마와 아빠는 식사할때 좀 시간을 두고 이야기 하면서 먹는 것을 좋아하는데 여기는 정말 딱 그런 곳이야. 천천히 음식을 음미하면서 먹구 이야기 하구 그러면서 좋은 시간을 보냈어. 마늘빵은 정말 맛있어서 더 시켰는데, 웨이터 아저씨가 까먹어서 그런지 좀 더 많이 주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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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먹구 나서 또 사진 찍기 놀이두 하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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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금과 후추통~~ 후추통은 옛날 갈아서 뿌리는 방식의 통이더라.
 
아참, 거기 웨이터분들은 다 나이가 지긋이 드신 아저씨 들이야. 요즘 같은 젊은 사람들이 아니라. 그런것도 왠지 운치가 있더라. ^^ 다 먹구 나니까 디저트도 엄마꺼는 서비스로 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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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서 2시간 가까이 있었던 것 같은데, 엄마하고 아빠하고 정말 좋은 시간 보냈어. 나중에 어리도 조금 크고 나면 가족이 다 같이 한번 가봤으면 해. 그때는 특별한 날이 아닌 평상시때 가서 우리만의 특별한 날로 만들면 정말 좋을 것 같어.
 
어리야, 언능 커서 엄마 아빠랑 같이 여기 다시오자.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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