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원이 & 재희 발자국...

자전거 국토종주 도전기 [8] 본문

아빠 일기/자전거 여행

자전거 국토종주 도전기 [8]

아딸아빠 2020. 8. 19. 13:40

[2020.07.25]

- 광명동굴 방문 -

 

(이제서야 올리네...)

장마 시작 전 아들님과 딸님과 함께 어디를 갈까 고민하다가 광명에 있는 광명 동굴이 생각이 났다. 자전거 길로도 적당한 거리에 있어서 딱이었다. 광명 동굴도 구경할 계획이라서 이번에는 좀 일찍 출발했다. (판단 미스...) 드럽게 더웠다.

그래도 제법 잘 따라와 줬는데, 역시 더운 건 참기 힘든지 중간 중간 꽤 많이 쉬긴 했다.

지나온 코스는 복개천 자전거 길로 진입해서 안양천 옆으로 달리는 자전거 길을 따라 광명까지 이동했다.

나름 예쁜 길도 있었다.

옆으로 무궁화가 쫙... 사진엔 별로 안나온다.

자전거 길을 나와서 광명에 도착하자마자 바로 멈춘 곳은 편의점.

(자전거 여행을 하면서 편의점은 이제 기본 코스가 됬다.)

당과 수분 보충!!

광명 동굴까지 가기 마지막 코스는 광명역을 지나서 약 3km를 더 가는데, 예상을 했어야 하는데, 업힐이 있다.

드디어 광명 동굴 앞에 도착.

좀 꾸며 놓은 곳에서 사진 몇장 찍고...

날씨는 참 좋았는데 더웠다...

먼 길을 달려 왔으니, 배부터 채웠다.

그리고 광명 동굴 입장!

동굴 입구라 그런지 진짜 시원했다.. 보다는 추웠다... ㅡㅡㅋ

광명 동굴 안에서 찍은 사진들은 요 블로그에~~

 

동굴 입구로 들어가는 길 옆에는 작게 인공 계곡을 만들어 놨다.

역시 애들이라 이걸 그냥 넘어갈 리가 없었다.

잠시 시원한 (인공) 계곡물에서 놀고 더위도 미리 씻어 내고, 이제 집으로 출발.

그나마 해가 좀 기울어서 덜 덥다보니 좀더 여유는 있었다.

안양천 자전거 길을 다시 되돌아 가면서 중간에 사진도 찍고...

이 악물고 쫓아오는 거 넘 귀엽!

돌아오는 길에, 마눌님과 합류.

마눌님은 광명 동굴까지는 안갔지만, 안양천과 한강이 만나는 부근에서 합류해서 집으로 돌아왔다.

석양이 비추는 조명이 너무 멋있어서 한 컷!

이번엔 처음으로 자전거 인증 도장이 목적이 아닌 어딘 가를 가기위해 자전거를 탔다. 이게 주 목적이어야 겠지. 가족들과 추억을 하나씩 만들어 내는... 자전거는 그냥 이동 수단의 하나일 뿐.

 

라이딩 정보 : 

집 > 광명동굴 : https://www.strava.com/activities/3809914063

 

집 > 광명동굴 - Jun Kim's 23.0km bike ride

역시 햇빛이 쨍쨍할 때 달리는 건 아닌가벼... 많이 힘들어 하네 마지막엔 의도치않게 업힐도 하고...

www.strava.com

광명동굴 > 집 : https://www.strava.com/activities/3810640928

 

광명동굴 > 집 - Jun Kim's 31.4km bike ride

중간에 마눌님이랑 합류~

www.strav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