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아빠 일기/Low Tech (12)
재원이 & 재희 발자국...
문명5가 출시됬다. "One more turn" (한 턴만 더) 라는 유명한 문구를 남긴 문명시리즈의 최신 판이다. 중독성이 아주 강한 게임이다. 어디서는 마약이라고 까지 부르고, 악마라고 부르며, 아침에 일어나서 문명을 시작해서 자기전에 그만두는게 아니라 문명을 꺼야 잠을 잔다는 그런 게임이다. 이런 패러디 동영상까지 나왔으니... 근데 Facebook에도 문명이 나온단다... 쩝... 차라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만들어주면 진짜 잘 놀텐데~~
장점 1. 일단 페이지 로딩이 허벌라게 빨라졌다. 아직까지 나온 것들보다 빠른 것 같다. 2. UI가 깔끔해졌다. 쓸데없는 기능들이 다 숨었다. 3. 안되는 은행 사이트가 있다. 이걸 계기로 ActiveX의 사용이 줄어들길... 4. 주소창과 검색창이 하나로 됬다. 결국 UI가 더 간결해졌고, 사용하기가 더 편리하다. 단점 1. 하나은행이 안된다. 언능 고쳐지기를... ㅠ.ㅠ 아직은 사용한지 2시간 밖에 안되서 뭐 할 얘기는 많이 없지만서도. 그래도 당장 봤을 때는 일단 좋아졌다~~~ ㅎㅎㅎ MS, 수고했어요~~
이건 그냥 테스트로 해보는건데... 될까?
5시 1분에 나로호가 발사 됬다는 소식을 들었다. 제발 성공하기를 빈다... 어제 나로호 발사를 중지했었는데, 언론을 보니, 실망, 허탈, 아쉬움 등의 단어들이 나온다. 그럴 수 있다. 스페이스 클럽이니 뭐니 하면서 결국 우주선을 쏘아올린 나라의 하나가 될 수 있으니 발사 연기 되면 허탈하고 아쉬울 수도 있다. 하지만 난 발사 중지를 하는 것을 자랑스러워 한다. 먼저 한번 쏘아올리는데 천문학적인 금액이 든다. 물론 준비하는 데에도 돈이 들지만 전체적으로 본다면 비교적 적은 금액이다. 그런데 행여나 문제가 발생해서 실패를 하게 된다면, 그 돈은 홀랑 까먹는 거다. 또한 시간이다. 발사 중지를 하고, 다시 발사하는데 오늘도 본다면 꼴랑 하루밖에 안걸렸다. 다시 처음부터 발사체를 준비하려면 몇달이 걸린다. 난..
HTC Desire... 스펙 : http://www.htc.com/www/product/desire/specification.html 소식에 따르면 올해 5월에 국내에서도 출시를 한다는데... 나오면 지르고싶다~~~
요즘 T Store 광고가 종종 보인다. 몇몇 어플리케이션이 소개되는데, 그 중에 내 눈에 띄는 것이 하나 있다. '베이비 폰'이란다. 안그래도 20개월된 우리 아들이 내 핸드폰만 보면 달라구 자꾸 보챈다. 마침 무료 다운로드 행사중이기에 한번 받아봤다. 이거 좀 괜찮은 어플이다. (사진 출처 : T Store) 12가지 동물의 이미지가 위와 같이 보이고, 0~9, *, #을 누르면 그에 맞는 동물 사진과 울음소리를 낸다. 일단 우리 아들의 시선을 끌기에는 좋다. 예전처럼 버튼을 눌러봤자 비밀번호 물어보는 창만 나오던 것보단 훨 이뻐서 겠지. 근데 이게 다가 아니다. 직접 찍은 사진으로 변경할 수 있다. 물론 다시 원복할 수 있고. 기본 동물 그림이 2개의 그림으로 애니메이션 같은 처리를 해서 직접 찍은..
예전에 "마지막 강의(Last Lecture)" 라는 책으로 알려진 랜디 포시 교수님이 있다. 지금은 암으로 돌아가셨지만, 죽기전 미국 카네기 멜론 대학교에서 컴퓨터 공학부의 교수였다. 그 분이 다른 교수와 손잡고 개발한 프로젝트가 있는데, 이름하여 Alice 라는 프로젝트다.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쉽게 프로그래밍 세계로 들어올 수 있게 도와주는 툴인데, 애니메이션을 만들어보는 방식을 통해 프로그래밍을 조금이나마 배울 수 있게 해주는 툴이다. www.alice.org로 가면 볼 수 있다. 개인적으로 이미 프로그래밍은 할 줄 알기에 이 툴 자체는 그닥 큰 도움은 없지만, 애니메이션 자체를 만드는 것은 재미있다. 요 재미를 통해 프로그래밍을 살짝 재밌게 할 수 있는 것 같다.
최근에 작업하기 시작한 프로젝트가 eclipse 툴을 사용을 한다. eclipse툴은 여러가지 플러그 인을 지원하고 예전에 리눅스 시절 사용했던 vi 플러그인이 있다기에 그걸 깔고 점점 vi의 세상에 다시 빠져들기 시작했다... 그러면서 점점 다른 어플리케이션을 사용하기가 힘들어졌다. 아웃룩으로 메일을 쓰다 보면 종종 esc를 눌러서 작성한거 날리기가 일쑤였고, 메모장에서 머 작성하다 보면 'j'나 'k'를 마구 입력하곤 했다... 그래서 기본 텍스트 에디터도 gVim으로 바꿨다... 이제 남은 건 메일... 근데 viEmu라는 걸 찾아냈다!!!! 오홋!!!! Word에도 emulation을 해줘서 이제 내 컴퓨터의 텍스트 편집은 거의 다 vi다. (지금 현재 인터넷 익스플로러에서 이 글을 작성할 때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