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재원이 일기/0~1살 일기 (51)
재원이 & 재희 발자국...
으아... 재원아... 아빠가 너무 게으르당.. 그치? 재원이 사진도 잘 안찍고, 찍어논것도 잘 안올려놓구, 글도 많이 안쓰고... 회사일이 워낙 정신이 없다보니, 하루에 몇 분씩 시간을 할애하는 것도 까먹구 말이야... 이제 재원이가 200일이 좀 지났네~ 요즘엔 울 재원이가 너무 활동적이라 아빠가 점점 진이 빠진당. ㅋㅋ 이제 슬슬 뭘 잡고 일어서려고 까지 하니... 아빠가 재원이 볼때마다 점점 더 크는 것 같아. (당연히 커야지.. ^^) 아빠는 재원이가 언능 크길 바래. 재원이가 뛰어다니고 놀 때가 되야 아빠랑 같이 공놀이두 하구 그러지. 언능 커라.. 언능 커라.. 언능 커라.. 아빠랑 놀자~
재원아, 아빠가 드디어 핸드폰 연결을 해서 그간 핸폰으로 찍었던 사진들을 옮겨놨당.. ㅋㅋ 여기다가 올린다!!! ㅋㅋㅋ 공항에서 아빠 품에서 입벌리고 자는 재원이 호산나 새롬이 누나(?)랑... 용용이 아저씨랑~~ ㅋㅋ 작은 뿔 달린 재원이~~ (잘보삼~~ㅋㅋ) 큰 뿔 달린 재원이~~~ 리앙 스투디오 가서 엄마가 멋대로 입혀서 찍은 사진... ㅋㅋ 요건 진짜 이쁘당.. ㅋㅋ 재원이도 이제 자기가 젖병들고 먹어요!!! ㅋ
재원아, 아빠가 진짜 오랜만에 글을 쓴다. 핸드폰하구 디카로 찍어논 사진들이 있는데, 아빠가 너무 게을러서 아직 못올리구 있당... 요즘엔 우리 재원이가 너무도 잘 놀데. 뒤집기도 너무 너무 잘하구, 잘 기지는 못하지만, 오히려 굴러서 여기저리 돌아 댕기구 말야. 옹알이도 너무 너무 잘하구... 요즘엔 우리 재원이랑 노는게 재밌당. 어제는 엄마가 밸리댄스 가서 아빠가 젖병으로 우유 먹였는데, 재원이가 직접 잡고 먹는거 있지. 물론 그냥 손이 닿으니까 잡은 거겠지만, 그래도 너무 귀여웠어. 사진으로 찍어 놨으니까, 나중에 꼭 올려놓을께. 한가지 슬픈 소식이 있다. 아빠 회사 동료중에 바로 옆에 앉으시는 최과장님이 계시는데, 그분 장인어른이 돌아가셨다네. 저번주에 상태가 많이 않좋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오늘..
재원아, 요즘 날씨가 많이 덥지? 우리 재원이도 많이 더운지, 이제 밤에 아빠 품에서 안자려구 하네. 아빠 몸에 열이 많아서 밤에 아빠가 안아주면 많이 짜증을 내더라구. 어제는 멘솔까지 써서 샤워했는데, 그래도 역부족인갑다. 엄마 얘기로는 재원이가 슬슬 낯을 가린다고 하는데, 아빠보단 엄마가 더 친숙하니까 짜증을 내는 것 같다고 하네. 이래나 저래나 재원이가 아빠 품에서 힘들어 하니 아빠도 맘에 조금 아프당... ㅠ.ㅠ 이 더운 여름에 재원이가 많이 힘들어 하겠지만, 아빠는 어떻게든 우리 재원이가 편하게 있을 수 있도록 노력할께. 다시 아빠 품으로 와줘~~~~ ^^ 사랑한다 재원아
재원아, 2주전에 우리 재원이 찍은 동영상인데, 뒤집기 하는 동영상이란다.. ㅋㅋ 얼마나 열심인지... 아주 아주 자랑스럽단당... 캬캬캬 처음 뒤집기.... 실패.... 그런데도 좋덴다... ㅋㅋㅋ 두번째 시도... 또 실패... 그런데도 역시 좋덴다... ㅋㅋㅋ 세번째 시도... 성공!!! 근데 왤케 힘든지... ㅋㅋㅋ 많이 힘들었지? ^^
재원아!!!! 으하하하... 2주만에 아빠 보니까 어때? 아빠는 오랜만에 우리 재원이 보니까 너무 많이 큰거 있지. 이제 뒤집기도 제법 잘 하구, 옹알이도 크게 잘 하구... 어제는 '아빠' 라구 부르기도 하구... 캬캬캬캬캬 아빠는 우리 재원이 봐서 너무 너무 기뻤당. ^^ 우리 재원이도 아빠 봐서 너무 좋았지? 아빠가 없는 동안 엄마도 외할머니 집에 있었더니 집안이 너무 엉망이다. 아빠는 오늘 열심히 일해서 집에 일찍 들어가서 엄마 집 정리 하는거 도와줘야 겠당. 사랑한다 재원아!!
미국 시간 6월 12일... 재원아, 우리 재원이가 뒤집었다면서!!! 아웅!!! 아빠가 돌아갈 때까지 참으로 했잖앙!!! 아웅 아웅 아웅!!!! 우리 재원이가 뒤집는거 봤어야 하는데!!!! 아웅 아웅 아웅!!!! 엄마는 잘 보살피고 있는거지? 엄마 옆에서 지금처럼 엄마 재밌게 해주고. 엄마 심심하지 않게 잘 놀아주고, 알았지? 사랑한다 재원아~~